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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란] AWS 자격증 취득기 : SAA-C03 취득 후기

공대키메라 2026. 3. 22. 15:33

 

이제 2026년의 1분기가 끝나간다.

 

이번년도 1분기의 목표는

 

1. SAA-C03 자격증 취득

2. Netty 학습 진행

3. inflearn강의 수강

4. 네트워크 도서 읽기

 

였는데... 

 

현 시점에서 3은 성공! 4는 재미가 없어서 진작에 포기했다.

 

1에 관한 이야기는 해당 글에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1. 강의 선택과 방향 + 그리고 합격

시작은 1월부터 했다. 구매는 2025년 12월 말로 기억한다.

 

 

처음의 학습 방식은 다음과 같았다.

 

유데미에서 싸고 길게 들을 수 있는 Stephane Maarek 씨의 강의를 다 듣고! 시험 문제를 풀려고 했다.

안녕~

 

하지만... 해당 강의는 수강을 58%에 멈추고 말았다.

 

너무 양도 많고, 이걸 내가 듣는다고 해서 기억을 한다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마렉씨 미안...

ㅠㅠ.. 멈춰버린 너와 나의 시간

 

그도 그럴게 우선 필자 키메라는 AWS에서 제공하는 할인(무려 25%!!!)을 받기 위해서 설 연휴 전주인 2.14일에 시험을 보았다.

 

 

가뜩이나 환율 올라가는데, 이거라도 할인 받아야지! 2월 15일이 일요일로, 고향에 가야했기 때문에

2월 14일에 미리 시험을 한번 시험삼아서 쳐보기로 했다.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신도림역에서 10분 걸어가면 나오는 어학원에 위치한 시험장에서 시험을 쳤다.

 

그리고 결과는...? 두구둑두굳구!

두구두구 와작와작!

 

 

아 씨... ㅠㅠ 합격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ㅠㅠ (인정못해!)

ㅠㅠ...

 

 

그런데 사실 udemy에서 유명한 행님(?)의 강의를 열심히 들고 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막상 그래도 반절은 공부를 했단 말이지?

 

그런데 이거 ... 강의 들어봤자 머리에도 안들어오고 무엇보다도 너무 바쁘고 할 게 많았다.

 

운동도 가고 영어 수업도 듣고 netty공부도 하고 강의도 듣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해먹고...

 

그런데 이 강의를 다 들어봤자 암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기억도 안날거같았다.

 

공부방식을 변경했다.

 

 

우선은... 25% 할인과 함께 탈락시 재시험이 가능했기에, 선유선로 35길에 위치한 시험장에서 시험을 다시 신청했다.

 

Estimated Total Due는 빵원! (앙 개꿀띠!)

 

그리고 지인에게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덤프 파일? 그런 비스무리 한게 문제가 한 400개가 넘는데 그걸 다 풀어보았다.

 

모르는것은 바로 바로 Gemini에게 물어봐서 진행을 했다.

 

고마워 잼민... 아니 재미나이야.

 

그리고 선유선로 35길? 에 위치한 허름한 건물에서 시험을 보고 나왔다.

 

 

왼쪽에 미용실 사진을 보면 가운데는 한가인씨였다. 도대체 몇년 전 사진인거야... 

 

무너질듯한 건물도 희안하게 시험장 안은 깔끔했다.

 

 

그리고 3.21에 시험을 보고 오늘 아침에 연락을 받았다.

 

오잉? 합격이네?

 

이게 합격이네 ㅎㅎ... 

ㅋㅋㅋㅋ 개꿀... ㅎㅎㅎ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이것이 옳은 판단이었고 합격은 했다.

 

 

 

이전과 비교해서, 683점에서 757점으로 상승했다.

 

참고로 합격 커트라인은 720점이다.

 

그렇지... 합격은 한거지... 그런데 살짝 불편하네? (아니 왜?)

 

2. 시험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생각

해당 시험을 친 후기는 부정적 시각과 긍정적 시각이 있다. 

 

부정적 시각

사실 시험에 대한 나의 생각은... 결과를 받자 굉장히 허무했다.

 

왜 허무하냐면... AWS에서 자격증 장사를 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난생 처음보는 AWS의 제품들을 살짝 훑어보고 맛을 보게 하는데,

 

그것을 AWS측에서는 시험으로 제출하고 이런 제품이 있다~ 하면서 사람들에게 학습시키고 점점 더 AWS에 종속시키는 느낌?

 

 

또한 2달 동안 준비해서 취득한 자격증이 그리고 엄청나게 중요한거고 와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워! 하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물론 공부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지만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취득햇다는 거라면... 좀만 노력하면 다 할 수 있으니

 

그렇게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내 자신의 수준은 내가 안다.

 

무언가를 정말 아는가 하는 기준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만들고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인데,

 

사실 이것은 큰 흐름과 단편적인 문제 해결이지 현실에서는 그냥... 아무것도 못한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을 한다.

 

시험 점수가 말해주지 않나?  757점이라고 ㅠㅠ

 

긍정적 시각

아무리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고 쓸모없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도!

 

직접 해보고 이것을 말하는 사람과 입으로만 하는 사람은 정말 엄청난 차이가 있다.

 

사실 AWS를 빼고 Cloud를 논할 수 없는 세상이다. 

 

회사에서는 정말 많은 서비스가 AWS를 통해서 관리되고 있다.

 

그러니 AWS의 cloud 서비스들이 거진 표준으로 자리잡은 현재 AWS의 생태계를 탐구하고 공부하고

 

가장 효율적인것이 무엇인지 문제를 통해 고민하는것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었다.

 

 

한편으로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합격했기에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게 시험이... 이렇게 합격해도 되는건가? 나 모르는거 너무 많은데... 하는 생각도 들어서 기분이 왔다갔다 했다.

 

 

사실 최근에 드는 생각은, 더 뭘 내가 멋지게 공부를 하고 책을 막 탐독하고 하는것보다는

 

우선 해본다! 그리고 그에 부족한 것에 살을 붙여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평소 AWS에 관심이 있었으며 회사에서 간간히 이러한 서비스에 이게 있었지! 

 

하는것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도? 라고 생각한다.

 


 

다시 때는 2026년 3월 25일!

 

아마 AWS에서는 이 시험을 통과하면 뭐 어느정도의 인정을 해준다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할거 같지는 않다. 

 

다만, 필자의 경우 좀 더 흥미가 생기고 AWS라는 것에 대해서 친근해지고 직접 찾아보게 되었다.

 

이정도면 서로에게 윈윈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