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회고란

[도서 회고록] 테스트 주도 개발 시작하기 후기

공대키메라 2025. 9. 2. 23:38

최범균씨의 테스트 주도 개발 시작하기! 를 읽었다.

 

 

이전 프로젝트에서 고객사에서 TDD로 개발해달라고 했었고,

 

항해99를 하면서 tdd로 수업을 쭈욱 진행을 했었기에 자주 듣기는 들었지만,

 

내가 완벽하게 TDD에 대해서 이해를 한거 같지는 않았다.

 

그래서 해당 책을 읽으면서 TDD에 대해서 복기를 했다.

 

저자 소개

또 당신인가요... 최범균씨! 

 

해당 책은 가메출판사에서 발간된 책이며 저자는 최범균씨이다.

 

이전에 포스팅한 책은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지식' 이었다.

 

대단하네요... 고급 개발자분들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좋은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네요!@ (야...얏호... ㅠㅠ)

 

읽은 후기

사실 인터넷에서 정리된 글을 읽으면 TDD 의 장점을 매우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다.

 

솔직히 책을 읽으면 대부분의 내용을 까먹지만,

 

내가 느낀 중요한 점은 개발을 진행하면서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이 TDD라는 행위에 담아서

 

하게 되면 더 개발을 문제없이 잘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렇게 보면 TDD 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게 아니라, 결국에 좋은 개발을 위한 방법라고 생각한다.

 

물론...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고, 이를 시험하고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

 

코드적으로는 올바른지 red-green-refactor 과정을 거치니 그냥 바로 개발을 하는것보다

 

훨씬 고민도 많이하고, 문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또한, 테스트 하기 좋은 코드를 잘 작성하게 되면 결국에는 좋은 코드가 되어 있었다.

 

즉, 역할 혹은 기능에 맞게 코드가 깔끔하게 분리되는 놀라운 마술을 경험했다.

 

단순히 책을 읽는것에 끝난게 아니라, red-green-refactor 과정을 다시 복기하고,

 

Test Doubles 가 뭐가 어떻게 되는건지, 이를 위해서 원래는 뭘 하면 되고 

 

이를 Mockito로 작성 시에는 뭐 어떻게 해야하는지, 왜 Mockito를 쓰는게 편한지도 경험을 스스로 했다.

 

읽은 후(?)

좋은 느낀점을 가지고 몇일 후... 이놈의 머리는 왜이렇게 돌머리인지... 위의 읽은 후기 내용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다 잊어버렸다. 나란남자 정말... ㅠㅠ


 

사실 필자는 회사에서 실수를 많이 했다.

 

이전에 막상 일을 해보면 이걸 빼먹네, 저걸 빼먹네 등 꼼꼼히 보라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데,

 

나같은 실수많이하는 사람에게는 TDD같은 방식이 너무 중요한것 같다.(망할 SI 개상퀴들 인력팔이 SI는 다 망해라!)

 

그중에 많이 들었던 말은 이런거는 당연한건데 그렇게 할 줄 몰랐다. 혹은... 이거는 이러한 코드가 낫다는 지적질도 많이 받았는데,

 

SI 가 아닌 서비스 업체라면 TDD를 도입하고, 리팩토링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맞는 것 같다.

 

 

그러면서 업무에 대해서 좀 더 밀도있게 집중할 환경을 준다면, TDD는 정말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