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개발원에서 수료한 후 3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현재 회사에서 적지 않을 것을 했고 어느 정도 일에 대한 자신감이 붙어가고 있는 중이다. 커리어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직 주니어지만... 단순 개발 관련 경험만이 아닌 세상 경험도 많이 했던 2023년 이었다. 그 생각보다 나름 알차게(?) 보냈던 기간이었다. 너무 딱딱한 개발 이야기만 하지 말고 새해가 된 김에 요즘 드는 생각, 심적 변화들에 대해서 조금 적어보려고 한다. 1. 급조한 글보다는 고급스러운 책을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한 때는 바야흐로 대 개발자 시대(?)가 시작되던 시기였다. 무엇보다도 공부한 것을 인터넷에 어떻게라도 남겨놔야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결국 다른 회사에 이직할 때도 가산점이라는 말을 누구보다도 잘 믿던 시기였다. 그래서 공..